재택 돌봄의료, 지금 신청하면 무료 진료도 가능? 지자체별 혜택 정리
[돌봄의료 서비스] 집에서 만나는 따뜻한 의료, 지자체별 재택 돌봄의료센터 안내
집에서 받는 돌봄의료 서비스, 왜 필요할까요?
돌봄의료 서비스는 병원을 직접 찾기 어려운 고령자, 만성질환자, 퇴원 후 회복 중인 환자들을 위해 가정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입니다.
보건복지부 주도로 전국 지자체가 ‘지역사회 통합돌봄’을 실행하면서, 각 시도별로 특색 있는 재택의료센터가 운영되고 있는데요.
특히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, 만성질환자, 장애인 등에게는 꼭 필요한 제도입니다. 이 서비스는 의료뿐 아니라 돌봄·복지·생활 지원까지 연계되어 통합적으로 관리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.
이제는 병원이 아닌 ‘집’에서 치료받고, 관리받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입니다.
서울특별시 – 서울형 재택의료, 보건소와 병원이 함께
서울시는 자체적으로 "서울형 재택의료센터"를 운영하며 고령자, 중증 질환자, 거동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통합 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.
- 운영 주체: 서울시 및 자치구 보건소
- 서비스 대상: 65세 이상 고령자, 치매·중증 만성질환자, 퇴원 후 회복기 환자 등
- 신청 방법: 거주지 보건소 또는 동주민센터 방문 신청
- 절차:
- 보건소 방문간호사 초기상담
- 건강 상태 평가 및 주치의 연계
- 필요 시 병원과 협력해 방문진료 시행
- 사회복지사, 영양사 등과 연계한 돌봄 제공
서울형 모델은 공공-민간이 연계되어 있어 효율적인 사례 관리가 가능하며,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병원을 오가지 않아도 되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.
경기도 – 보건소 중심 통합돌봄 서비스 강화
경기도는 "보건소 통합돌봄팀"을 중심으로 한 재택 의료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.
주요 시군마다 재가환자를 위한 방문 진료, 방문 간호, 상담 등을 제공합니다.
- 운영 기관: 각 시·군 보건소 및 지역 보건지소
- 서비스 대상: 만성질환자, 장애인, 독거노인 등
- 절차:
- 대상자 또는 가족이 보건소에 신청
-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건강 상태 평가
- 필요 시 의사와 연계하여 방문 진료
- 치매안심센터, 정신건강센터 등과 연계 지원
경기도는 ‘의료+복지’ 통합이 잘 되어 있는 편으로, 의료진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이 함께 활동하고 있어 실제 건강 개선 효과가 높습니다.
부산광역시 – ICT 기반 스마트 건강돌봄 선도
부산시는 I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재택 건강돌봄 시스템을 운영 중입니다.
특히 고령자와 장기요양 수급자에게 건강 측정기기와 앱을 제공하여,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.
- 주요 특징: 원격 건강관리 중심
- 서비스 대상: 노인 단독 가구, 건강 취약계층
- 운영 절차:
- 복지관, 동 행정복지센터 등 통해 신청
- 스마트 건강 측정 기기 지급 (혈압계, 체온계 등)
- 보건소 간호사 및 의사 모니터링
- 응급 상황 시 병원 또는 119 연계
ICT를 기반으로 한 부산의 모델은 비대면 시대에 매우 효과적이며, 특히 건강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층에게 유용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
대구광역시 – 퇴원 후 연속 진료를 위한 민관 협력형
대구시는 퇴원 환자들을 위한 연계 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.
민간 병원과 보건소가 협력하여 퇴원 직후 필요한 의료 및 돌봄을 가정에서 제공하는 방식입니다.
- 대상: 퇴원 후 치료가 필요한 환자, 독거노인, 장애인
- 연계 기관: 지역 내 병원, 보건소, 지역사회복지기관
- 절차:
- 병원 퇴원 시 돌봄의료센터로 의뢰
- 보건소 팀에서 초기 방문 및 상태 확인
- 진료가 필요한 경우 주치의 배정 및 방문진료
- 사회복지 자원과 함께 통합 지원
대구 모델은 ‘퇴원 후 방치’를 예방한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. 지역사회 중심의 의료복지 연계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어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.
광주광역시 – 의료·복지·주거가 통합된 대표 모델
광주는 정부의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자체 중 하나로, "광주형 통합돌봄 서비스"를 구현하고 있습니다.
이곳에서는 단순한 방문진료를 넘어서, 의료-주거-복지-일상생활까지 모두 연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.
- 운영 주체: 통합돌봄지원센터
- 대상자: 고령자, 장애인, 만성질환자, 저소득층 등
- 서비스 내용:
- 방문 진료 및 간호
- 식사 및 생필품 지원
- 주거 환경 개선 (안전바, 미끄럼 방지 등)
- 정신건강 및 사회참여 프로그램 제공
광주형 모델은 가장 통합적이며 포괄적인 시스템으로 평가되며, 실제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.
요약 – 지자체별 돌봄의료센터, 집에서 안전하게 건강을 지키다
이처럼 전국 지자체들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돌봄의료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고 있습니다.
공통적으로는 보건소와 병원, 복지기관이 연계되어 가정에서 필요한 진료와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, 각 지자체의 환경과 자원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습니다.
🔹 서울: 방문 진료 중심
🔹 경기: 보건소 중심 통합 케어
🔹 부산: ICT 기반 원격 건강관리
🔹 대구: 퇴원 후 연속적 케어
🔹 광주: 포괄적 통합돌봄 제공
앞으로도 이런 서비스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며,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